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 파주장단콩축제 성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황 이뤄
수정 : 2018-11-26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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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내고향! 장터 MC’, 3일간 생생한 축제 현장 홍보
재래장터의 정겨운 분위기 연출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에서 명품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장에서는 먼 곳에서부터 많은 인파들이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제1회 파주장단콩 포럼을 개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장단콩 정보 제공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통해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 조성으로 평화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단콩동산 무료 가족사진 촬영·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반값 택배 실시 및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무료배달 서비스 확대로 무거운 짐을 싣고 떠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특히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파주는 내고향! 장터 MC’는 페이스북을 통해 3일간 파주장단콩축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서 장단콩의 우수성 홍보 및 방문객 증가와 농산물 판매에도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이 코너에서는 MC가 축제 현장을 누비며 유명인사와의 대담, 농산물 코너 소개, 시민 노래방 운영, 장단콩을 주제로한 다양한 게임들을 통한 장단콩 기네스, 사과깍기 대회 등 다양한 주제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파주장단콩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 운영됐던 도시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어 보는 꼬마메주 만들기, 주로 농촌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시골 재래장터, 장단콩요리 전국대회,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파주장단콩 즉석두부, 파주장단콩 개발요리 등의 먹거리들도 준비돼 축제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및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축제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단콩 음식을 맛보고 콩 문화를 즐기는 문화 관광형 경제축제로 인정받아 한층 발전된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90여개 부스의 재래장터는 파주지역 내 농가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청정 농산물을 판매해 고수익을 창출하는 등 장터의 정겨운 모습이 재연되기도 했다.
최종환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시민 분들을 비롯, 올해도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믿고 구매하고 다양한 장단콩 음식을 맛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파주장단콩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콩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인상된 금액으로 거래됐다.
▲백태는 1kg 7000, 3.5kg 2만5000원, 7kg 4만8000원 ▲기타유색(올서리태, 밤콩, 청태, 청자콩 등)은 1kg 1만2000원, 3.5kg 4만1000원, 7kg 8만 원 ▲늦서리태는 1kg l만6000원, 3.5kg 5만6000원, 7kg 11만 원이며 ▲쥐눈이 콩은 1kg 1만 원, 3.5kg 3만6000원, 7kg 7만 원에 판매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