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초교, 꿈, 끼, 흥을 살리는 진로콘서트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입력 : 2018-11-23 20:15:18
수정 : 2018-11-23 20:15:18




심학초등학교(교장 권화자)에서 11월 23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직업인 14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꿈 모델을 만나보는 진로콘서트를 실시했다.

진로콘서트는 학생들이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진로 강연을 듣고, 직업 체험 활동을 하며 진로에 대해 즐겁고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학생들은 관심있는 직업과 만나고 싶은 직업인을 사전에 선정한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 (국제개발구호 전문가, 경찰, 헤어디자이너, 구연동화작가, 피아니스트, 숲해설가, 작가, 성우, 바리스타, 보컬트레이너, 심리상담가, 출판사업가, 야생화 전문가, 레크레이션 강사) 등 총 14개 직업인 함께했다.

전문 직업인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업을 갖게 된 동기와 직업의 장·단점 등을 소개했다. 간단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을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집중했다. 진로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가 하는 일을 통해 학생들과 활동할 수 있어서 무척 뿌듯했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화자 교장은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로 알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도전적인 진로설계를 할 때, 개인의 행복과 사회발전을 약속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부모님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