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에서,
취업하기 힘든 새터민 가족위해 일자리 제공 당부
수정 : 2014-03-27 17:59:10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순장)는 지난 12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김종구 서장 및 각 과장들과 첫 상견례를 갖고 새로이 입회한 이철규 자유로휴게소 대표, 김홍산 법무사, 피진철 올댓그린 대표, 이승옥 인가네숫불마을 대표 등 4명의 신입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 5명에 대해 정착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찰 관계자는 북한의 실상을 알려주는 안보동영상을 보여주며 3개월간의 경찰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김순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위촉받은 위원들에게 축하한다”면서 “새롭게 꾸려진 보안협력위원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위원 모두 합심해서 모든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위원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취업하기 힘든 새터민 가족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종구 서장은 “파주는 인심 좋은 고장으로 처음 느낌과는 달리 기대이상으로 정감 있는 도시”라면서 “위원님들과의 친목도모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새터민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회는 전입 6개월 미만인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정착지원금과 생필품 및 명절에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새터민을 위한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명소 견학, 대국민 안보의식을 위한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장에서는 안보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