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환경파트너 청소년봉사단’ 1기 수료
‘낮은 곳에서 학습을 배운다’
수정 : 2018-10-15 20:57:14
파주지역 내 청소년 환경단체인 ‘1·2·3환경파트너 청소년봉사단’이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1기 수료식을 끝으로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발족 1주년을 맞은 (사)국민환경운동본부 파주시지회 소속의 ‘1·2·3환경파트너 청소년봉사단(단장 황덕순)’은 ‘나를 살피고, 나를 변화시키고, 나부터 배우고 실천한다’,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이웃사촌과 함께한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다’라는 교육 목표로 지난해 10월 해당 학교장의 엄격한 추천을 받아 68명이 선발돼 발대식을 가졌었다.
청소년봉사단의 활동실적을 보면 각 가정 분리수거 릴레이 봉사로 ‘나 자신부터 변화하는 모습’, 금촌과 문산 등을 중심으로 ‘바닥 껌떼기’ 봉사, 인성교육, 글쓰기 강의 등 20여회의 활동을 가지며 청소년환경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황덕순 단장은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1·2·3환경파트너 청소년 봉사단은 초·중·고의 다양한 학년의 청소년들로 구성해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릴레이 자발적 참여 청소년 운동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며 “2기 모집은 운정권까지 확대하고 학부모들도 함께 환경인식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큰 의미로 향후 '학부모봉사단' 운영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격려차 참석한 이용욱 시의원은 “‘깨끗한 물, 맑은공기, 푸른강산’ 이라는 국민환경운동본부의 모토 아래 1년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배워온 장본인들이다. 교육의 목표에서 있듯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를 다시한번 가슴속에 새겨 ‘더 깨끗한 물, 더 맑은공기, 더 푸른강산을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민우 중부일보 지사장 등이 참석해 ‘파주시의장상’을 시상, 더욱 풍성한 격려의 자리가 됐다.
이날 해단식에서 황덕순 단장을 비롯 파주지원청 교육봉사자로 구성된 배윤경 부단장 외 운영진과 학생 봉사자 70여명은 양돈협회의 삼겹살 후원을 받아 바비큐파티로 학생들이 직접 숯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우며 '이것도 산교육'이라는 경험의 시간을 끝으로 1기가 수료했다.
한편, ‘1·2·3환경파트너 청소년봉사단’은 보이기 위한 실적봉사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변화되는 봉사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못하는 인성, 자발성, 리더십을 습득하며 미래의 봉사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