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확장·이전,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예약시간 단축

전화 3→5회선, 상담원 3→5명 증원

입력 : 2018-10-05 17:41:55
수정 : 2018-10-05 17:41:55

파주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내 설치돼 있는 콜센터를 확장·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약자가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격 조건 검토 등을 통해 사전에 이용등록하고,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날 이전에 사전예약(무료전화 080·699·6199) 등을 해야 한다.

그동안 특정시간 때 상담 및 예약이 집중됐으나 전화회선 부족, 상담원 부족 등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한 상담 및 예약 시 장시간 수화기를 들고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콜센터 확장·이전으로 교통약자의 어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콜센터 전화회선을 기존 3회선에서 5회선으로 증설하고 상담원도 현재 3명에서 5명으로 증원한다.

이번 전화회선 증설과 상담원 증원에도 추가적인 증설 및 증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병준 철도교통과장은 “이번 콜센터 확장이전 외에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통약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3년 개소 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등록장애인 등 파주지역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권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33대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