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원처리체계 개선 방안 마련

민원 진행사항 민원인에게 문자 알림 통지

입력 : 2018-10-05 17:29:16
수정 : 2018-10-05 17:29:16

파주시는 민원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행과정을 알기 힘들다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원처리과정 공개 확대 등 민원처리 체계 개선방안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허가 민원처리과정 안내 문자서비스 보완 ▲토목설계 및 건축 등 민원대행업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민원공무원 교육훈련 강화 및 사기증진 방안 마련 등이다.

파주시는 인허가 민원접수의 90%이상 민원대행업체 대행으로 문자서비스를 대행업체가 요청할 경우 신청인(민원인)은 민원처리과정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민원 진행사항을 대행업체와 민원인에게 모두 통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원업무 담당자의 민원지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민원 처리기간 도래 시점에 따라 업무담당자 및 부서장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민원대행업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선 연2회 민간대행업체 및 인허가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민원처리에 상생방향을 마련하고 연1회 민간대행업소 평가를 통해 모범 업소를 표창함으로써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과 사기진작을 유도해 민원처리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원공무원 교육훈련 강화를 위해선 내년부터 모든 민원공무원이 개인당 4시간 이상 민원·친절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전 직원 친절교육 의무제를 실시하는 등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으로 민원부서 장기 근무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전보시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선발시 우선 기회 부여 등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실무종합심의회 온라인 및 집합심의 병행, 건축·개발행위·농지·산지 등 인허가 부서간 반복되는 보완내용 리스트 공유, 부서장 주재 하에 인허가 부서 직원의 법령 숙지 상시교육 실시 등 부서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실태를 매월 점검하는 등 민원처리체계 관리에 내실을 기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