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운영

입력 : 2018-09-27 10:47:59
수정 : 2018-09-27 10:47:59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육 및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헤아림’은 총 2기로 진행된다. 현재 1기는 8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 중이며 2기는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8회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헤아림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다른 가족과 함께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지속적인 자조 모임으로 이어가도록 마련됐다.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김규일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파주시보건소장)은 “치매는 마라톤과 같아 긴 돌봄의 시간동안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질환이다”라며 “헤아림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희망을 품게 되고 심리적으로 지지하며 서로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아림 2기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26일 매주 월요일 10시~12시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5845~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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