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광복회, 광복73주년 다채로운 행사 펼쳐
진정한 광복세상 위해 광복절 기념식 ‘풍성’
수정 : 2018-08-13 18:29:31
파주시 광복회는(광복회장 부준효) 독립유공자와 유족 및 독립유공자와 유족(광복회원), 사할린 영주 귀국자, 시민, 학생, 군인 등 1500명을 초청해 광복73주년 기념행사를 15일 오전 11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자손 김홍규(독립유공자 김준엽의 자녀), 허흥숙(독립유공자 허원용의 자녀), 한선규(독립유공자 이정열의 외손자)씨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해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또 평소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기도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인 무척조은병원, 자유로요양병원, 김용현 내과 및 민족얼지킴이 학생, 군인, 경찰 등에게 파주시장 표창을 수여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민회관대공연장 중앙로비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을 병행 개최하고 있다. 지난4월30일부터 1주간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토리움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바 있다.
파주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학생·군인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약상과 선열들의 독립정신, 나라사랑정신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준효 광복회장은 “지난날 독립운동으로 조국을 구하신 선열님들의 하나 된 조국에 대한 갈망과 처절한 희생이 밀알이 돼 맺어진 결실이라 믿으며, 우리는 다시한번 그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쳐 평화 통일의 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아울러 광복절 행사 전 11일 최종환 시장과 함께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평화콘서트 무료관람 할 예정이고, 이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유족(동반자2명 포함)에게는 행사전·당일 시내버스 무료승차가 제공되며 파주관내 민북관광, 자운서원, 파주삼릉도 무료입장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