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야외수영장 ‘The초리골’과 초호카페서

초리골 비학산 청정 자연에서 시원하게...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입력 : 2018-07-31 08:31:21
수정 : 2018-07-31 08:31:21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빨리 계곡으로 떠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법원읍 초리골에 비학산의 청정 자연을 시원하게 느끼며 한여름의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줄 최근 개장한 야외수영장 ‘The초리골’과 초리골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 ‘초호’, 그리고 초호펜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법원읍 초리골길 280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초리골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화해 잘 관리되고 있는 대형 야외수영장이 무더운 여름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 단위의 여름휴가에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성인풀과 아동풀로 나뉘어져 있고, 푸드트럭도 마련돼 있어 닭고기와 불고기, 피자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거기에다 야외수영장에서 취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자유롭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단 사고방지를 위해 유리병 반입은 안 된다.

또한 ‘카페 초호’와 초호쉼터 펜션을 이용하면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니 꼭 참고해야 한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른 15,000원, 소인 13,000원이며, 썬배드 10,000원, 평산 30,000원, 데크 50,000원으로 그늘막 텐트 사용이 가능하다.

야간 개장시(오후 6시 입장~10시 퇴장)에는 어른 10,000원, 소인 8,000원, 데크 30,000원, 평상 20,000원이다.

‘카페 초호’는 삼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수영장과 초리골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멋진 가공 괴목가구가 전해주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고급 원두에서 느껴지는 진한 커피향과 함께 초리골의 야경을 보는 것은 유명 리조트에 와 있는 듯 한 감동과 착각을 주기에 충분하다.

초호쉼터 펜션은 단체 전문 펜션이지만 개인예약도 얼마든지 문의 할 수 있다.(예약 문의 031-959-0029. 010-9585-0029).

단체로 갈만한 펜션은 많지 않은데 초호에서는 20~30명 단체 고객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펜션과 함께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숙소에서 바로 걸어서 갈 수 있고, 숙소에 와서 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바다나 계곡보다 가까운 곳, 이곳 초리골 수영장과 펜션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날려버리면 어떨까?

숙소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chohopark.com/)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