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반가워부러 우리 찐하게 한잔해 불자~앙”
파주지역 1964년 용띠생들의 하계야유회
수정 : 2018-07-09 02:26:30
▲ 천년지기 백성화 회장
▲ 나눔회 최병혁 회장
파주지역의 남부권과 북부권 1964년 용띠생들이 친선교류의 장을 갖고 우정을 다졌다.
지난 8일 파주읍 백석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는 문산권의 ‘나눔회’와 금촌권의 ‘천년지기’ 1964년 용띠생들 모임 70여명이 모여 족구를 통한 체육행사와 즐거운 식사자리로 함께 웃고 떠들며 친구들의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갖기로 했다.
나눔회 최병혁(문산초) 회장과 천년지기 백성화(봉일천초) 회장은 “비록 학교는 같이 다니지 않았지만 파주지역에서 초·중·고를 같이 졸업한 친구사이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며 좋은 친구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햇다.
나눔회는 파주의 북부지역으로 문산초교 졸업생들이 위시한 지역의 1964년 용띠생들로 구성, 문산, 마정, 문산동, 파주, 파평, 파양초교 등으로 문산초교 출신의 최병혁 회장이 이끌고 있고 천년지기는 남부지역으로 금촌, 봉일천, 월롱, 영도, 갈현, 금신, 탄현초교 출신 등으로 구성, 봉일천초교 출신의 백성화 회장이 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이날 모임의 주선은 나눔회 이종만 친구와 천년지기의 심경식 친구가 주선해 전격적으로 이뤄져 이날 첫 모임을 가졌다.
양 모임의 구성은 나이를 떠나 1964년생들과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로 나눔회의 경우 17년 된 순수한 친구들의 모임으로 시작했고 천년지기는 초등학교 전·현직 회장·총무들의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모든 친구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