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유영배 회장 취임
창립31주년 및 제31대/32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수정 : 2018-06-25 18:51:01
국제로타리3690지구 파주통일로 로타리클럽의 창립31주년 및 제31대/3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고남 안희진 역재 지구총재와 임구임원 및 인근 로타리안과 다문화가족 및 탈북가족들이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일 박관희(31대)회장은 이임사에서 “클럽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국제로타리 이언 H.S 라이즐리회장의 테마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봉사와 국제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햇다.
제32대 회장에 취임한 아천 유영배 회장은 “배리 래신 RI회장의 테마처럼 앞으로 1년간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남 안희진 역대 지구총재는 축사에서 “요즘 파주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도시가 됐다. 이러한 도시에 걸맞는 파주통일로 로타리클럽이 되길 바란다”며 클럽의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와 국제봉사에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3년간 자매의 정을 이어오고 있는 필리핀의 국제로타리3800지구 트레스 에스칼론 테이테이로타리클럽(회장 프레데릭 고메즈) 회원들과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남원로타리클럽(회장 김문용)의 회원들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의 학생들을 포함한 고등학생 9명과 중학생 2명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이웃사랑 나눔봉사, 파주시노인복회관의 배식봉사, 불우이웃 집고쳐주기 봉사, 필리핀의 코피노어린이 후원봉사 등 지난 1년간 펼쳐 온 초아의 봉사에 대해 그 성과에 대해 포상과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파주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역봉사와 코피노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교육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됏다.
한편 임진강예술단(단장 백영숙)의 단원들은 축하공연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이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