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4인 후보 인터뷰

입력 : 2018-06-08 02:45:15
수정 : 2018-06-08 02:45:15

◆최 종 환 (더불어민주당)

총선과 촛불국면, 대선 거치면서 개혁과 변화 열망 확인, 시장 출마
공직 내부 기강 확립, 비전 공유와 동기 부여 촛점 맞춘 리더십 발휘 비전 제시

학력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전)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전)
경기도의회(파주시 1선거구)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광역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 부위원장(현)
파주 한빛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창간 5주년 축하 한 말씀.
파주시대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역 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파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파주시대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파주시대를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분권적인 지역 언론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긴밀하게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남북평화시대 문이 열린 지금, 파주는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파주시대가 지금까지처럼 소통의 매개체로서 큰 역할을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본인 소개
저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을 모시고 행정관을 역임하면서 국정운영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청와대에서 함께 했던 분들이 문재인 정부의 중앙부처와 경기도 곳곳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소통능력과 행정력을 갖췄습니다. 또한 저는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을 역임하여 지방행정 경험을 쌓아 왔으며 경기도의원으로 지방행정 곳곳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청와대와 지방정부, 지방의회에서의 삼위일체 경험이 파주발전의 큰 동력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혁신과 통합으로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파주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파주는 제가 대중 정치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적 고향입니다. 총선과 촛불국면, 대선을 거치면서 파주시민들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확인하였으며 그 기대에 부응할 사람은 저 최종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장직에 출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정치철학을 계승하여 파주를 사람살기 좋은 상생의 도시로, 미래 통일시대의 중심 경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파주시의 시급한 선결과제와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리더의 공백으로 인해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등 한반도 평화물결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적 환경변화,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에 대한 능동적 대비, 급속한 도시화와 그에 따른 부작용 대응책 등 파주시가 미래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리더십 복원이 가장 절실한 현안입니다. 공직 내부의 기강을 확립하면서도 점령군의 방식이 아닌 비전 공유와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춘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파주시장 출마자로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장점 : 중앙정부-지방정부-의회 삼위일체의 경험과 민주당 정통성을 계승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장점입니다.
단점 : 대의명분을 중요시 여겨 고지식한 ‘원칙주의’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정치 철학이 궁금하다.
나라가 튼튼하려면 그 뿌리에 속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바로 서야 합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정책과 집행은 지방자치에서 이뤄집니다. 그렇기에 지방분권이 더욱 강화돼야 합니다.

지방분권이란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 정부에 이양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바로 지방정부입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현안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핵심공약5가지
1. 남북교류의 중심 통일경제특구 실현
2. GTX-A노선 연내 착공 및 차질 없는 추진
3. 대형복합문화 공연장 및 전시장 건립
4.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일원 국가주도 개발 추진
5. 파주교육예산 증액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


◆ 박 재 홍 (자유한국당)




파주위한 마지막 봉사 마음, 죽을 힘 쏟아 붓겠다.
남부-북부, 특성 맞춤 도시발전 담을 진보한 청사진 필요

학력
 국민대학교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

경력
(현)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파주시 회장
(현) DMZ 포럼 대표
(현)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 교수
(현)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교육분과위 부위원장
(전) 파주시 공무원(35년. 시보 ~ 국장)

창간 5주년 축하 한 말씀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라고 말해집니다. 공기라는 것은 공적 기구란 뜻입니다. 언론이 해야 할 제1의 본업은 환경감시이며, 포괄적 개념의 ‘사회 환경을 감시하는 파수꾼’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최후의 기구입니다.

때문에 시민들과 자치단체, 즉 파주시는 지역신문들의 노력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보아야 하며, 지역신문의 활성화가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온다는 인식의 전환을 가지고, 내고장 신문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파주시대]가 파주와 파주시민을 사랑하는 신문, 미래의 희망과 감동을 심어주는 신문으로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본인 소개
저는 파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거쳤으며, 방송통신대와 국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국민대행정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생활이 9급 서기보로 시작해 4급 사무관(국장)에 이를 때까지 파주시에서만 근무했습니다. 또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파주시 회장을 맡아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정의로운 선한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더 노력하고자 지난 4년간 마음을 다잡고 시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파주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파주를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준비를 파주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 일하며 쏟아 붓겠습니다. 말하기는 쉽습니다. 비판하기도 쉽습니다. 주위에 머물러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파주를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파주시의 시급한 선결과제와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 운정신도시의 교통 개선, 교육의 질 향상, 삶의 질 고양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등이 체계적으로 입안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금촌권과 문산권의 도심 재정비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농업 확대와 마케팅 지원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의 특성에 맞춤한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담을 진보한 청사진이 필요합니다.

남북의 평화적 관계 개선은 파주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국경을 마주한 변방의 도시가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 나아가 유라시아로 향하는 글로벌 정책의 출발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파주시장 출마자로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강점 : 오랜 행정현장 경험, 다양한 인적 관계망, 풍부한 사회활동 경력은 파주를 보다 성장시키는데 자양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약점 ; 직선적 표현과 행동, 성급함, 정치적인 미숙함 등 부족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다행히 주위에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저의 약점을 바로잡아주고, 장점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포함해서 저 박재홍을 보아주시면 정확히 보시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 철학이 궁금하다.
정치는 청소와 같습니다. 정치인은 청소부와 같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려하는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이고, 내 몸에는 오물과 악취가 배이지만, 잘하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시장이 되기도 어렵고, 되어서도 저의 노력과 관계없이 숱한 비난의 멍에를 져야 하겠지만 그래도 시민들을 위해서,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과는 달라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고 희망이 보이는 새로운 도시를 가꾸는 일, 그것이 남들이 말리는 정치를 마다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핵심공약5가지
1. 세계평화특별시, 파주! 선포
   (세계평화공원 유치, 남북문화교류 개최)
2. 파주전지역 교통체계 개편
   (GTX 조기착공, 운정·금촌 트램 설치)
3. 영어마을 예술대학 유치,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4. 2030 파주평화엑스포 개최
5. 시정연구원 설립 운영


◆ 권 종 인 (바른미래당)

파주 현실 시민 일상과 동떨어져…직접 정치 나서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최초 여성시장 낯설어도 남성들 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잘 할 것


학력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경력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

본인 소개
저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의 배우자로서 30여 년 간 공직에 있었던 남편의 아내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자랑스러운 파주시의 시민이기도 합니다.

남편이 시장으로 있었던 민선5기 때부터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파주에서 한바 있습니다. 구제역이 창궐할 무렵 빵을 구워 초소마다 다니며 봉사하던 때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2014년부터 4년간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복지법인 샬롬나눔공동체 큰빛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가 파주시장으로 나온 정치적 배경은 현재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으로 전략공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파주시 최초의 여성시장이 낮 설기도 하겠지만 정말 잘 할 수 있고 남성들이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하겠습니다.

파주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
저는 주부이자 엄마이기도 하지만 ‘행복한 파주’를 간절히 바라는 파주시민의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금 파주의 현실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직접 정치에 나서 생활밀착형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몇 년간 파주시는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전국 꼴지 수준에 이를 만큼  평판을 잃어 왔습니다. 신도시 개발은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50%의 개발 진행 수준에 있고 공여지가 방치되고 있는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지역의 교통 문제 또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교육 문제, 복지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혁신적으로 개선해서 확 달라진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시의 시급한 선결과제와 비전
몇 년간의 부패와 공백으로 얼룩진 공직사회의 시민 신뢰도 회복이 무엇보다 공직을 이끌고자 하는 사람의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여년간에 걸친 GTX의 유치를 위한 민.관 노력의 결과가 올해 연말에 착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지만 그것이 실제로 완공되기 위해서는 다시 수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GTX운정역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설계해야 하는 동시에 M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등의 노선 확대와 배차간격을 줄여야 하고 경의선 급행노선을 추가 확대해야 합니다.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이라는 국가의 중대사 한복판에 있는 중심도시로서 중장기적인 협력 경제특구와 관광벨트등도 설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취업등으로 곤란을 겪는 청년 시민들과 노인경제 그리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타지에서 찿아오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제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고 있는 중입니다.

파주시장 출마자로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
강점 : 무엇보다 여성시장 후보라는 생소함이 어색할지 모르지만 최대의 강점으로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거대한 담론과 정치적 이전투구에 휘말려 민생은 뒷전으로 생각했던 수많은 남성 시장들보다 시민들 곁에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하나하나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 주고 계십니다. 전 세계 유명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시장도 모두 여성입니다.

단점 : 단점이라고 한다면 저는 정치적으로 큰 경력이 없다는 것인데,  그만큼 국회의원들에게 휘둘려 시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 라는 장점과도 연결되니 한층 더 시민들에게 가까지 있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봐주세요. 잘 하겠습니다.
 
정치 철학에 대해.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들을 뽑는 선거입니다.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에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공천을 받아 나왔지만 이런 제약적인 현실에 밝지만은 않습니다.

히틀러도 독일의 정당을 통해서 총통이 되었고 전 세계를 피로 물들인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 정당제도가 헌법에 반영된 것도 2공화국 때이니 불과 몇십년 안되었구요. 그동안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지방선거만큼은 정당공천을 폐기하자고 했지만 잘 안되는 것이 정치 집단들의 이기주의 때문이라고 봅니다.

헌법상의 정당제도는 국회의원 선거 영역에 두고 지방은 실제 일꾼들을 뽑는 집단정치에서 해방된 주민들의 영역으로 놔뒀으면 합니다.

헌법상의 정당제도는 국회의원 선거 영역에 두고 지방은 실제 일꾼들을 뽑는 집단정치에서 해방된 주민들의 영역으로 놔뒀으면 합니다.

핵심공약5가지
1. GTX 운정역에서 자유로 한강변을 따라 문산까지
    모노레일 관광형 환승체계 구축
2. ‘한장으로 OK 어르신 종합복지카드’ /500원 택시 제도
3. 상가밀집지역 주차문제 해결
4. 출판도시 국제도서전 개최
5. 1경로당 1사업 운동 (경로당의 노인 경제 활동 보장)


◆ 이 상 헌(정의당)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정도를 걷는 지역 언론이 되길…
파주, 문화, 예술, 생태, 평화가 어우러진 도시 조성 꿈 갖고 있어

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 수료(석사과정)

경력 
현) 정의당 파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
현) 심상정의원 교육특보
현) 정의당 평화로운한반도본부 부본부장
현) 정의당 정책위 부위원장
전)전국보습교육협의회 총무위원장
전)서울시 금천구 학원연합회장
전)서울시 남부교육청 학원자율위원회 위원장

창간 5주년 축하 한 말씀
언론이라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언론은 중앙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의 세세한 부분을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대도 그러한 면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파주시대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로지 정도만을 걷는 그러한 지역 언론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본인 소개
저는 현재 정의당 파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번에 정의당 파주시장 후보로 출마를 하게 된 이상헌입니다.  네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서울의 팍팍한 도시생활보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자라나게 하고 싶어서 파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기도 하였고, 음식점도 운영해 보고, 쇼핑몰, 어플리케이션 개발, 법인회사의 경영컨설턴트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주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이 파주를 더욱 살기 좋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어서 파주시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파주를 문화, 예술, 생태, 평화가 어우러지는 그러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남북의 화해분위기에서 더욱 한걸음 더 나아가 이 파주를 전 세계 평화의 성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평화대학’설립을 추진하여, 남북의 학생들이 이 파주에서 같이 만나서 인류가 지속가능한 평화체제에 관하여 같이 논의하고 연구하는 평화의 상아탑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전세계 비핵화의 논의를 파주에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습니다.

파주시의 시급한 선결과제와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파주시의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는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입니다. 전임 시장의 비리로 인해 공무원 사회가 전체적으로 기강이 해이해져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아주 열심히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봤자 상명하복식의 업무 체계, 승진을 위한 줄서기 등 공무원 사회에 만연해 있는 그러한 조직분위기를 빨리 쇄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주시장 출마자로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저의 가장 강점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단으로 어떤 사안을 추진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고, 그 중의 최적의 대안을 찾았을 때에는 서슴없이 추진하는 그러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을 추진할 때 반대적인 의견이 나왔을 경우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하여 함께 갈수 있는 방안을 도출합니다.

또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정신이 매우 건강하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소심할 경우가 있어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마음아파하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치철학이 궁금하다.
정치라는 것이 아주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른 타인과 내가 어떻게 대화하고 타협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것,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찾는 것이 정치라 생각이 됩니다.

사탕처럼 서로 같은 맛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맛을 안 먹으려고 할 때 그것을 올바르고 정당하게 분배하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정치도 이와 마찬가지라 생각이 됩니다. 예산을 가지고 그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분배를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정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핵심공약 5가지
1. 평화수도 파주! ‘세계평화대학’설립 추진
2. 공직사회 기강확립
3. 아이 낳으면 책임지는 파주! 부모부담 덜어주는 파주!
4. 도시와 농·어촌이 공동 번영하는 파주
5. Design 파주! 파주를 디자인 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