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제63회 현충일 맞아 현충탑 참배

입력 : 2018-06-08 00:58:07
수정 : 2018-06-08 00:58:07




“자유수호 위해 목숨바친 선열들의 뜻 잊지 않겠다”
추모 묵념시 운동원 전원 동참, 현충탑 시 중심지 이전 추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금촌동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다.

두 후보자는 이날 담화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이 세계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떄문“ 이라며, ”선열들이 일깨워주신 자유 수호의 가치를 잃지 않고 영원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파주시장 후보는 “최근 남북의 평화무드와 화해의 제스처는 분명 가치있는 일이며,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불과 60여년 전에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우리의 선배들이 숭고한 피를 흘리며 죽어간 아픈 역사가 있었음을 잊어서 안될 것” 이라며, “역사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냉철하고 실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현충일 공식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두 후보자는 아침 일찍 현충탑을 찾았으며, “현충탑이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도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통해 단체장이 되면 현충탑을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도심으로 이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은 현충일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으고 오전 10시에는 선거운동원 전원이 추모 묵념에 동참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