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어린이날 맞아

“내 아이가 사는 곳은 달라야 한다” 선언

입력 : 2018-05-05 17:38:42
수정 : 2018-05-05 17:38:42




“걱정은 어른들이 대신할 것”

자유한국당 파주시장 박재홍 후보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파주 어린이를 위한 박재홍의 선언”을 발표했다.

“어른들은 외면할 뿐이지만, 아이들은 정신적·신체적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며 아이들이 걱정없이 자랄 수 있는 파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파주 어린이를 위한 박재홍의 선언” 전문이다.

계절의 여왕 5월 한가운데 자리한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의 어린이들에게 축하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차별없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하며, 국가와 사회는 어린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학대 속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이웃, 사회의 방임과 무관심 때문에 위험에 빠져있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어른들은 외면할 뿐이지만, 아이들은 정신적·신체적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96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박재홍은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파주 어린이 선언을 합니다. 아이들이 걱정없이 자랄 수 있는 파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1. 파주의 어린이는 안전한 사회에서 자라야 합니다.  
초등학생 대상 “안전 RF/ID칩 기반 알림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아동센터 설립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주변과 사각지대에 CCTV를 대폭 확대하고, 방임·학대·가정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한 긴급격리보호서비스를 구축하겠습니다.

2. 파주의 어린이는 걱정없이 자라야 합니다.
조손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고,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돌봄교실을 지원할 것입니다.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지원으로 아이들이 걱정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파주의 어린이를 둘러싼 어른들도 행복해야 합니다.
파주형 시립어린이집을 증설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 야간운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린이집 보고서류를 간소화하여 선생님들의 업무부담을 덜고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을 위한 해외연수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4. 파주의 어린이는 좋은 경험을 하며 자라야 합니다.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미군공여지를 활용해 청소년 복합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국단위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하고, 문화봉사당을 육성하며, 지역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링컨학교를 운영하여 1년내내 파주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파주의 어린이는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세계 명문대학 유치를 실제적으로 해내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겠습니다. 전문가와 주민이 결합한 명문대학유치위원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대신해줄 것입니다. 또한 특성화 전문대학, 특성화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운정신도시의 불합리한 학군을 조정하고 과밀학급을 증축하겠습니다.

박재홍은 “내 아이가 살아야 할 곳은 달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파주의 아이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도시, 대한민국의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어린이들이 사는 도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곳은 달라야 합니다.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파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박재홍 후보는 파주시청에서 35년간 근무한 국장출신의 행정전문가로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파주시회장,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교육분과위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 자유한국당 파주시장 후보 경선을 통과해 후보로 확정되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