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꼿 향기 그윽한 토종 야생화 봄꽃 전시회 열린다

5월 8~13일까지 6일간...전시회 이후에도 관람 가능

입력 : 2018-05-02 12:10:32
수정 : 2018-05-02 12:10:32



금낭화(錦囊花)

파주시야생화연구회(회장 권오섭)는 봄꽃 향기와 토종 야생화의 은은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야생화 봄꽃전시회'를  5월 8~13일까지 6일간 파주시 문발동 334번지(롯데아울렛 옆)에서 ‘제11회 야생화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금낭화(錦囊花)는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알려졌으나 천마산 가평 설악산 전북 완주 등에서 수십만 개체가 군락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자생지임이 밝혀졌다.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던 주머니를 닮았다 해 며느리 주머니라고도 부르며 말광량이 삐삐머리를 닮은 비단주머니 안에는 행복이 가득 들어 있을 것 같은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다는 뜻이다.

개장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전시장 방문이나 견학은 010-5323-5189(권오섭 회장)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 이후에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권오섭 회장/글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