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조은병원, 道 보훈대상자 위탁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 선정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북파주 지역 의료기능 담당

입력 : 2018-04-18 19:19:41
수정 : 2018-04-18 19:19:41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무척조은병원이 경기도 보훈대상자 위탁병원(국가보훈처)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무척조은병원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전공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가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무척조은병원은 북파주 지역에서 중요한 의료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무척조은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및 MRI, CT, 초음파, 내시경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춘 응급실을 통해 인근에 거주하는 대상자의 의료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척조은병원 안상선 병원장<사진속 인물>은 "이번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거주지에 가까운 근접진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대상자에게 제대로 된 관절·척추·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은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대상자들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질환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