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파주시장 예비후보, ‘스마트 자족도시’ 실현 위한 핵심공약 발표

입력 : 2018-04-16 17:54:16
수정 : 2018-04-16 17:54:16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파주시장 예비후보(이하 김 후보)는 지난 6일 우편발송 홍보물을 통해 ‘4대 주요공약’을 선보인 바 있고, 16일 ‘4대 주요공약’의 첫 번째 정책아젠다인 ‘생활이 즐거운 스마트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교통·주거·의료·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 및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구현하겠다“며 “스마트 자족도시의 실현을 위해 ▲주요 교통망 확충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도심 지역 다핵화 개발 ▲스마트시티 구현 ▲종합병원 유치 ▲교육환경 업그레이드 ▲취약계층 보호 및 보훈정책 강화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 관련, 김 후보는 GTX 조기착공, 지하철 3호선과 KTX(행신~문산) 파주 연장 추진, 교하~서울 직통 M버스 신설, 버스 및 택시 증차 계획을 밝혔고, 운정신도시와 금촌, 문산, 파주읍 등 구도심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운정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개발 관련, 김 후보는 운정역세권을 일산을 뛰어 넘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문화거점으로 육성시키고(운정역세권-광역 쇼핑·문화거점), 운정3지구를 판교벤처벨리에 버금가는 첨단 IT콘텐츠 업무지구(가칭 운정디지털시티-혁신성장거점)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촌 팜스프링 앞 묘지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삭막한 공동묘지를 품격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문산제일고 삼거리 정체구간 우회도로 설치, 자유로에서 탄현면 축현리를 연결하는 만우IC 설치, 서울-문산 고속도로 산단IC 입체교차로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스마트시티 구현 관련, 김 후보는 “교통상황, 주차, 방범, 재난(화재·미세먼지·황사 등)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가로등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 장비를 설치해 통신비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운정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금촌체육문화센터(실내수영장 포함) 조기완공 ▲종합병원 유치 ▲명문대 유치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파주장애인종합복지센터 설치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보훈명예수당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파주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교통·주거·의료·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 및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