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日하다노시와 성인 축구 교류 실시

민간 축구 교류단 자매도시 하다노시 방문, 친선 경기 펼쳐

입력 : 2018-03-06 17:18:50
수정 : 2018-03-06 17:18:50




파주시는 파주시 축구협회(회장 김상국)선수 및 관계자로 구성된 민간 축구 교류단(총 24명)이 3월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유소년 축구교류에 이어 민간 교류 확대로 추진된 성인 축구 교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 시의 축구협회가 주최가 돼 추진하게 됐다.

김상국 파주시 축구협회장은 “축구는 인류 공통의 언어이며 문화이자 소통과 화합의 수단”이라며 “이번 친선 교류전을 통해 용기?희망?감동과 기쁨을 느끼고 나이와 성별, 계층을 넘어 공동체 의식과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타츠미 하다노시 축구협회장은 “양 시의 축구협회의 변함없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을 늘려 나가며 민간 교류를 활성화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민간 축구 교류단은 하다노시 선수들과의 친선 시합 외에 하다노시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친선교류회에 참석하는 등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다. 파주시와는 2005년에 자매도시를 맺었고, 농업,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