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전 파주문화원장 무소속 출마

입력 : 2018-02-27 08:55:33
수정 : 2018-02-27 08:55:33




이용근 전 파주문화원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파주시장 후보로 나선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6일 파주시 시청로 25 광우플라자 705호에 위치한 '문화1번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파주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한다”며 “목표는 하나다.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선거풍토를 만들어 풍요롭고, 깨끗하며, 사랑이 넘치는 파주를 함께 만드는 것이다. 무모하다는 것 잘 알지만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정당 가입 1년만인 2014년 7월, 탈당했고(당시 새누리당), 지금까지 소속이 없다. 힘도, 가진 것도 없지만 성공, 실패 관계없이 이 길이 옳다고 믿기에 어느 당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경륜과 열정만으로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이제는 당이 아니라 올바른 사람을 선택해야 하고 그에 따른 어떤 비난이나 불이익도 혼자 감내할 것이다. 또한 주변 분들께 폐가 되거나,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물러설 것이며, 선거적폐를 청산하고 최소의 비용과 조직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해 심판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근 전 원장은 지산초등학교, 문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 제일모직에 공채로 입사해 밀라노 지사장, 본부장, 지내고 한국 폴리텍 섬유패션대학 학장, 파주문화장 등을 역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