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가치를 계승하는 ‘금당 차 문화 인성교육원’

황해연 원장... 전통차는 입안 향긋함의 여유 느낄 수 있어

입력 : 2018-02-21 18:31:28
수정 : 2018-02-21 18:31:28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질 때 전통음악을 들으며 옛 정치를 느낄 수 있는 황해연 원장의 ‘금당 차 문화 인성교육원’이 고객과의 유대를 한층 높이고 있어 화제다.

파주시 운정역 앞에 있는 ‘금당 차 문화 인성교육원’은 약 9년의 역사를 지닌 가운데 황해연 원장은 20년의 다도경험을 바탕으로 관공서, 각종 회사, 어린이 유아다례 수업 등 실생활에서 차를 접할 수 있는 다도체험의 맞춤 찻 자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다례·웃음·예절·혼례·인성교육 지도사 등 다양한 경력의 황 원장은 학교 출강 및 찾아가는 다도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차를 가까이 하는 동시에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 찻 자리는 만족도를 높여 차 지도에 앞장서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인성교육원 활동 프로그램은 △초·중·고 다도·예절 체험 △유아, 군 장병, 성인 다례 체험 △다문화가족 우리문화체험 △각종행사 접빈 다례 △다화꽂이 △다식 만들기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이 있다. 

최근에 오픈한 체험프로그램은 한옥의 분위기 속에 찻집 내부를 가득채운 전통 차 도구가 시선을 끌며 취향에 따라 차를 우려 마실 수 있어 입안 향긋함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예약 시 녹차, 고뿔차(발효차), 떡차, 오미자, 산수유, 우엉차, 맨드라미, 국화, 연잎, 꽃, 작두콩차 등 수제차를 미실 수 있으며 콩, 백년초, 송화, 팥양갱, 금귤, 대추, 연근, 단호박, 들깨, 견과류, 꽃 송편 등 다양한 다식을 맛볼 수 있다.

“사소한 행복이 퍼져서 격의 없이 전통차를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되면 좋겠다”는 황 원장은 “생활 속에서 내면의 안정과 성숙한 삶을 추구하며 더 나아가 한국전통 가치를 계승하는 교육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 차 교육 및 프로그램 문의
금당 차 문화 인성교육원 010-4715-6464(원장 황해연)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