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의정보고회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의정보고 내용 상당부분 통일경제특구 설명에 할애

입력 : 2018-02-11 16:22:02
수정 : 2018-02-11 16:22:02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의  첫 의정보고회가 지난 10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문산읍 어머니 노래교실, 파주 YMCA 소년소녀 합창단 등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의정보고회는 호남향우회 및 지역 단체 등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회의원으로는 5선의 국회 부의장 출신 박병석 의원, 파주갑 지역구 윤후덕 의원, 인천 계양구갑의 유동수 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박정 의원은 “아직 2년이 채 안 된 짧은 의정활동이지만, 세 번의 도전을 거치면서 파주시민들과 함께한 고민들을 풀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통일경제특구의 내용과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의원외교 활동, 지역예산 반영 성과, 공약이행 및 민원해결 현황, 국회?정당 활동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의원은 “통일경제특구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한 축이자 접경지 평화벨트의 핵심 전략”으로서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통일경제특구가 조성되면 전국적으로 약 9조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7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의정보고 내용의 상당부분을 통일경제특구 설명에 할애했다.

윤후덕 의원은 “박정 의원은 금촌초 선후배로 매우 가까운 사이”이며 “국회 토론회, 입법발의를 함께하는 것은 물론 2018년 파주에 예산폭탄을 가져오는 등 모든 의정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각별한 공조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문희상, 송영길, 우상호 의원과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윈장,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영상축사로 인사를 전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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