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시 협의회 권병일, 시 새마을부녀회 김명자 회장 취임

“화합과 사랑으로 같은 길을 가는데 동행이 돼 달라”

입력 : 2018-02-08 23:51:31
수정 : 2018-02-08 23:51:31


▲ 왼쪽부터 권병일 신임 시 협의회장, 이희만 이임 협의회장, 유연희 이임 시 부녀회장, 김명자 신임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에 권병일(교하동 전 협의회장), 시 새마을부녀회장에 김명자(교하동 전 부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8일 파주시새마을지회(지회장 유한성)는 금촌동 센트리움웨딩홀에서 국회의원, 도·시의원, 파주시 관계자, 파주지역 내 각 사회단체장, 새마을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 제12대 이희만 회장, 13대 권병일 회장, 새마을부녀회 제9·10대 유연희 회장, 11대 김명자 회장의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업적보고, 환영사, 취임사,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류한성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이웃과 더불어 나아가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따뜻한 정이 살아 있는 파주시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주변의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고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나누는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 파주시새마을부녀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임회장에게는 격려를, 취임하는 회장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임하는 이희만 협의회장은 “3년 전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부푼 꿈을 안고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뒤돌아 보면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늘 웃고 함께 땀 흘렸던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유연희 부녀회장은 “파주시새마을부녀회라는 이름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지난 시간은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지난 6년이란 시간동안 늘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고 걸어온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도 소중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권병일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짊어지는 것이 한편으로 부담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자랑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인 만큼 솔선수범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며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명자 신임 부녀회장은 “새마을회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은다면 나눔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 화합과 사랑으로 같은 길을 가는데 동행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