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중학교 축구부 춘계 중등축구연맹전 8강 진출

입력 : 2018-02-06 01:18:45
수정 : 2018-02-06 01:18:45




광탄중학교 축구부(손형호 감독)가 2018년 제5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8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탄중은 1월 30일부터 진행된 춘계 중등축구연맹전 봉황리그에서 F조에 속해 경기 충의중학교와 0:0 무승부, 경남 거제동부중학교에 3:1 승리를 거둬 1승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 충북의 강호 청주청남축구클럽U15과 치열한 경기 끝에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었다.

특히, 광탄중학교 축구부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운동부 기숙사 폐지 결정으로 숙소 문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8강전에서 서울 전통의 강호 문래중과 전반 1:0으로 앞서다 후반 역전을 당해 1:3으로 석패, 아쉬움을 남겼다.

학교와 학부모 관계자는 열심히 뛰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파주 축구관계자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 속에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탄중학교는 1994년 창단해 각종 시·도대회 우승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8강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대회 8강에 진출함으로써 파주 축구의 우수함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