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자유한국당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 ‘파주시장 출마’ 공식화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파주를 보게하라”

입력 : 2018-01-23 20:30:57
수정 : 2018-01-23 20:30:57




“6.13 파주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의 숙명입니다”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파주를 보게하라”


“고향 파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서의 고위 공직 근무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겠으며,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파주(기업 친화 도시)를 성장시켜 청년과 실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품격높은 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하며 시민들을 무릎으로 섬기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용호 신임위원장이 지난 23일 이른 아침 순국선열에 대한 현충탑 참배<사진>를 마치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구)는 19일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 궐위에 따라 지난해 8월까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과 같은해 10월 임기를 마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지낸 박용호 전 위원장을 선정했다.

파주시장 출마설에 수없이 언론에 언급되며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공식일정을 시작, 50여명의 당원들과 출정식에 이은 임진각 망배단을 방문해 시장출마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박 위원장을 만났다.

자유한국당 파주시 갑 당협위원장에 선정됐다. 소감 한마디


국내외적으로 동맹국과의 외교 불안, 북핵등의 국내외 안보 위협 사항등이 매우 위급하며, 실물경제 또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성장 둔화 및 경영에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체감 청년실업률 22.7%(청년실업률 9.9%), 전체 실업자 102만 8000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고용시장에 적신호가 연일 울려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파주 지역 발전 또한 곳곳에서 빨간 신호들이 나타나고, 중산층, 서민 및 어려운 가정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파주시 갑 지역의 당협 위원장으로 중산층, 서민과 청년, 신세대 학부모님들 및 소외계층의 시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무릎으로 듣고, 청년 및 실버층의 일자리 문제, 어려운 시민들의 복지 문제, 서울 및 주변 수도권으로의 교통, 관내 교통문제, 의료시설 확충, 문화 여가시설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등에 혼신의 열정으로 섬기며 청렴하게, 진실되게 일하겠습니다.

파주갑 지역이 지난 총선에서 2번의 패배로 다소 위축돼 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하여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당협을 새롭고 활기차게 운영하겠습니다. 열린 당협, 듣는 당협, 섬기는 당협, 해결하는 당협 운영으로 결국에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협이 되겠습니다.


갈라진 보수의 대 통합, 기존의 당원 및 신규 당원들간의 소통 및 확충, 한국당 정강 정책 공유 및 단합, 각 직능단체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럼 운영, 청년 및 신세대 학부모님들과의 숙원 사업 정책 개발, 실버층 및 소외가정들과의 정기적 간담회등으로 신나게 일하는 당협이 되겠습니다. 저부터 더 낮아지고 더 듣고, 서민속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저도 무수저 출신의 소외계층 출신이며, 지금도 서민입니다.

운정지역은 앞으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등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파주시 갑 지역의 현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성장 둔화, 청년 및 실버층 일자리 문제, 신도시 지역에서의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 문제, 관내 교통(예. 운정, 교하등에서 관내로의 출퇴근 교통문제, 농촌지역의 부족한 시내버스 문제등), 대학병원 유치, 부족한 문화 여가시설 및 교육 여건 개선, 낮은 농가 소득, 안보 관광 벨트를 통한 관광특구 등 입니다.

운정지역은 젊은 도시이다. 또한 박 위원장님은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역임했고, 청년위원장 재임시 “한국의 미래를 묻거든 청년이라 답하라”를 슬로건을 내세웠다. 청년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것인가?

4차산업혁명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들은 모두 취업이 가능하고, 도전과 열정, 혁신으로 창업 생태계도 활발하게 만들겠습니다.

청장년 창업 지원센터 및 4차산업혁명의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디지탈 헬스케어 및 소프트웨어 교육 훈련 센터도 만들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규제혁파로 관내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 동반성장, 리쇼어링 정책으로 파주를 떠난 기업들이 회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차고 넘쳐 타 지역의 청년들도 파주로 오게 하겠습니다.

지난 23일 현충탑을 시작으로 출정식을 가진 후 임진각 평화의 종, 망배단 방문했다. 어떤 의미이며 어떤 각오를 다졌나?

당협 위원장으로의 임명후 모든 업무에 앞서 현충탑에 참배함으로 조국을 지켜주신 선혈들께 감사하며 애국 충절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임진각과 평화의 종을 방문하여 망배단 참배 및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 안보의 현장을 돌아봄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 보수의 가치 확보 및 근래 횡행하는 북한의 속임수에 무감각 해질 수 있는 사회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함입니다.

힘이 있어야만 평화를 말할수 있고, 자유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되새기며 파주를 지켜야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 위원장님은 자유한국당 파주시장 후보로 거론된지 오래전이고 당협위원장에 선정됐다는 것은 파주시장 출마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계획을 말해 달라.

이번 6.13 파주 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의 숙명입니다.

이미 국민과 국가, 특히 고향 파주를 위해 제 인생 후반부 50년을 헌신 봉사하기로 서원도 했고 이미 그렇게 진행해 왔으며(지난 약 4년간 중앙부처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향후에도 그리 할 것입니다.

파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한참 기울어진 파주의 운동장을 균형있게 바로 세우겠습니다. 운동장이 균형있게 평평해야 공을 차며, 달리기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은 건강한 견제와 경쟁, 다양한 집단지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지역내 국회의원님 두 분이 이미 여당이면 지자체장은 야당이 되어 서로 협력하며 건강한 비판과 견제, 서로 다른 인적 네트워크 활용, 여러 관점의 정책 개발 및 반으로 갈라진 시민 통합에 합리적이며 효과적입니다. 선거로 선출된 분들이나 모든 시민이 오로지 파주 발전만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주 시민의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판단을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파주시민들과 파주갑 지역 주민에게 한말씀

파주는 무한한 발전의 잠재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파주 지역 발전의 숙제를 산전수전을 겪으며 기업 성장의 내공을 지닌 기업인 출신에게 기회를 주시면 '안되는 일도 되게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이루어 내겠습니다.

청년과 실버층의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의 배려와 사랑,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주변도시에서 유학을 보내오는 최고의 교육도시, 주변과의 편리한 교통체계, 수준 높은 의료시설 유치, 정말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위해 신실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월급을 줘 본 사람만이 갖고 있는 혁신적이며 열정적인 DNA로 새로운 파주, 세계속의 파주를 만드는데에 중앙부처 장관급의 경험과 노하우, 중앙 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시민들과 무릎으로 소통하겠습니다.

관내 공무원들과 함께 '슈퍼 을'의 자세로 신명나게 일하며 시민들을 청렴하고 진실되게 섬기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파주를 보게하라”

박 위원장은 1963년 7월 15일생으로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에서 태어나 탄현초등학교, 문산동중학교(야간),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공업계열 특목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 전기공학부 졸업했다.
 
1987, 3~1997, 7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1998, 8~ 지엔씨텔링크(SI기업) 창업 · 대표이사, 2014, 1~2015, 7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 2017, 8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터), 2017, 10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지냈다.

사진/글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