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과장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수상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최고’보다는 ‘최선’을

입력 : 2018-01-09 04:13:57
수정 : 2018-01-09 04:13:57




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정책연구실 김만수 과장(파주시청 20년 근무, 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12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수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사회봉사혁신대상을 받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은 사회 곳곳에서 정의를 구현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한 이들을 널리 알려 정의롭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시상식에서 김 과장이 사회공헌부문 사회봉사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만수 과장은 수신제가나비독서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최전방 서북부전선 DMZ를 사수하는 보병1사단 수색대대 대대장을 비롯한 간부와 사병을 대상으로 “2016독서를 명령하라” 6개월 프로젝트는 책을 통해 인생전체를 돌아보고 자신의 꿈과 인생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왔다.

특히, 파주에서 군생활을 통해 배운 독서기술을 사회와 국가에 선한 영향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군생활이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알찬 파주의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수신제가나비독서포럼과 5:55 교육협동조합은 파주삼현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과 청송 성수침, 휴암 백인걸의 사회와 국가에 선한 영향력을 최우선 가치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독서와 자기경영의 핵심기술을 근간으로 파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인성함양 실천 방안으로 교육생들에게 파주성현들의 삶과 가치를 나누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 과장은 지식함양 이전에 인간의 타고난 인성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파주삼현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고 알리는 써포터즈로 활동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파주시청과 경기도에서 20여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험난한 길을 가고자 또다른 공직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순신 장군 리더십의 근원인 세가지 진심 진! 진! 진! 나아가라(진進) 모두를 이끌고 나아가는 “힘”, 거짓없는 (진眞) 한점 부끄럼 없는 “마음”, 마을 다해(진盡) 끝까지 다하는 “자세”를 늘 가슴속에 담고 “파주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진심(眞心)으로 소통하는 기본에 충실한 시민의 발이 되겠다며 광역의원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예산 집행을 해보았으며, 정치인의 마음과 자세가 바뀌면 살기좋은 파주!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데 10년은 더 빨리 앞당길 수 있다며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과장은 1966년생으로 파주읍 봉암리에서 출생, 파주초교 5학년 서울로 전학, 불광중, 대성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졸업,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12월 농촌진흥청 공채로 입사후(파주시청)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웅지세무대학 경영세무정보학부 겸임교수, 5:55 교육협동조합 이사, 파주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중이다.

파주시청(농업기술센터) 팀장,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정책연구실(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과장,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