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피아니스트 파주출신 원재연씨,
수정 : 2017-12-22 02:04:51
파주 금촌 출신인 피아니스트 원재연(Jae Yeon Won, Piano)은 알프레드 브렌델(1949년 4위), 마르타 아르헤리치(1957년 1위), 리처드 구드(1966년 2위) 등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를 배출한 68년 역사를 자랑하는 2017 년 이탈리아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함께 거머쥐었고,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다.
또한,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디플롬, 이탈리아 마우로 파올로 모노폴리 프라이즈 3위,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음악콩쿠르 5위, 스페인 페롤시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독일 쾰른 칼로버트크라이텐 프라이즈 1위 등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원재연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웨스트작센 심포니 오케스트라(Wests?chsischen Symphonie Orchester),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Leipzig Musikhochschule Orchester), 갈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Orquesta Sinf?nica de Galicia), 크레모나 콰르텟(Quartetto di Cremona), 하이든 오케스트라(Das Haydn-Orchester) 그리고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등과 협연했다.
2016-17년 시즌에는 독일 본에 있는 베토벤 생가(Beethoven Haus Bonn)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이 공부했었던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알테 아울라(Alte Aula)에서 500명이 넘는 청중으로 극찬과 만석을 이루며 독주회로 데뷔했다.
또한, 그는 오스트리아 솔리테어홀, 비너홀과 같은 다수의 유서 깊은 홀에서 연주하며 찬사를 받았으며, 특히 루고, 페롤, 코루냐 등의 스페인 서북부 도시 투어 연주와 프랑스 아니마토 재단 파리 살 코르토 연주로 많은 지역음악가들을 만나며 특별한 음악적 교류를 한 바 있다.
그의 연주는 유럽 주요국가 방송국에 소개 되었는데,프랑스의 'France Musique',이탈리아의 'RAI',오스트리아의 'ORF',그리고 독일의 'BR KLASSIK' 에 방송됐으며 특히 Idagio.com 에는 부조니 콩쿠르 실황으로 전곡이 녹음돼 게재됐다.
한편 원재연은 파주 금촌초등학교 출신으로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해 강충모 교수를 사사했으며, 중, 고등학교 시절 선화예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각종 교내 외 특별 연주회 등의 무대에 올랐다.
또한, 젊은이의 음악제,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금호영 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 야마하 라이징 스타 시리즈와 동아일보 청소년 음악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등 수많은 무대에서 연주했다.
이후 도독해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게랄트 파우트 를 사사하고 수많은 독주회와 다수의 독일 도시에서 초청받아 연주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 대학 장학금을 수여받는 기회를 받은 이후 (the ad infinitum Foundation at the University of Leipzig),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졸업 연주로 협연하며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그는 졸업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모차르테움 포스트그라드(최고연주자과정 ) 과정에 수석 입학해 파벨 길릴로프 교수에게 2년간 특별한 가르침을 받았으며, 다시 독일로 건너가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 한스·말리스 스톡 재단(Hans und Marlies Stock-Stiftung)의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특별 연주를 가졌고, 클라우디오 마르티네즈 메너 교수에게 집중적으로 고전음악과 음악이론, 음악학 등을 사사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한국현대문화포럼의 예술분과 음악 전문위원(Executive Artist Director) 위촉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세계속에 문화국가 한국이 되도록 한국현대문화포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콩쿠르 실황연주 중계는 https://www.youtube.com/watch?v=o8gXyilViPM&t=238s 으로 볼 수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