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자유로봉사회 창립 25주년 자축 시간 가져

총회 자리 함께 마련, 회원화합과 발전 위해 노력할 것 다짐

입력 : 2017-12-21 23:19:44
수정 : 2017-12-21 23:19:44




대한적십지사 경기도지사 파주자유로봉사회 '2017 정기총회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조리읍에 위치한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그리고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2018년 단합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회원들은 이어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등 자축의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자유로봉사회 창단 회원이면서 고문을 맡고 있는 박성훈(전 적십사 경기도 회장) 이희만 회원(현 파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연진흠 파주지구협의회 회장과 연규희, 한금순 부회장, 그리고 각 단위봉사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또 임효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북봉사관장과 김효선 과장이 참석, 이들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김성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노란조끼를 보니까 마음이 푸근하다"며 "창단멤버로서 지금까지 자유로봉사회를 지켜와 준 박성훈, 이희만 두 고문께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숙 서북봉사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역사성을 갖고 또 다른 25년, 50년이 되도록 적십자와 함께 해 달라"며 "내년에는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힘찬 한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훈, 이희만 두 고문의 격려사를 들은 회원들은 건배주와 함께 '올 한해 노력이 2018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유로봉사회는 우수회원 표창 전수를 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순기, 경기지사봉사회장 윤유묵·양승현, 국회의원 최병철·이지호·황인관·연재성 등 시의회 의장  이기용·장영철 회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자유로봉사회는 구호활동, 지역사회 복지, 희망풍차 결연 봉사활동, 장애우 일일 병영체험 등 10여가지의 봉사활동을 통해 24명의 회원들이 연인원 636명, 총 2575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