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민주평통 전현우 부회장

통일의 붐은 파주에서 시작되야... 지역사회 봉사에도 남다른 열정 보여

입력 : 2017-12-06 02:13:02
수정 : 2017-12-06 02:13:02




30년 가까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 파주를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전현우 부회장<사진 왼쪽>은 “파주지역에서 통일의 붐을 일으키는 역할을 민주평통이 해야한다”는 굳은 통일관을 갖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통일의견을 수렴 건의하고 민족성원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모든 미움과 갈등, 분열을 해소하고 국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초당적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며 헌법기관이기도 하다.

16·17·18기 3기에 걸쳐 민주평통 파주시협위회에서 간사를 역임하고 현 부회장직에 재임하고 있는 전 회장은 “민주평통 위원으로써 한반도통일에 관련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된 자리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파주지역에서 통일의 붐을 일으키는 역할을 민주평통이 해야한다는 신념을 갖고 단체 홍보에 중추적 역할도 하고 있다.

파주는 평화통일 전초기지이며 통일후 군사적 경제적 전략 요충지이기도 하다.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최접전 지역 파주에서부터 통일의 붐을 일으켜야한다고 주장하며 “파주라는 지역은 통일과 한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시민통일역량강화, 통일미래세대 발굴, 남북민간교류, 파주이탈주민지원 북한학생 학용품지원 등 통일붐을 일으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슐런이라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종목인 파주시슐런협회 파주시지회장으로 선출된 전현우 초대회장은 “슐런이라는 스포츠를 파주에 보급한다는 자부심과 설렘으로 일할 각오”를 밝혔다.

슐런은 지난 1977년 네덜란드에서 국제연합이 창립했으며 유럽 등지에서는 주목받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대한슐런협회가 설립된 신생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현우 회장은 지난달 슐런어울림학생대회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아직 초중고교에는 팀이 없지만 첫 대회에 초중고교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겨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슐런은 2018년 전국소년체전 종목으로 선정돼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한편, 그의 이력을 보면 모교인 문산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모교 동문 화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 간사, 문산읍 농업경영인회 회장, 새마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 부회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 부회장,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위원, 파주시체육회 이사, 문산읍 체육회 전무이사, 주민자치위원, 북파주농협 비상임이사로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상을 수여받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