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신석기 돌탑 둘레길 전망대’ 조성
약수터와 기암괴석 돌탑... 멋진 자태 뽐내
입력 : 2017-12-06 01:55:52
수정 : 2017-12-06 01:55:52
수정 : 2017-12-06 01:55:52
법원읍(읍장 차정만) 대능리 일원에 ‘신석기 돌탑 둘레길 전망대’가 완공돼 법원읍의 또하나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곳은 운암산과 수산이 있고, 약수터와 기암괴석 돌탑이 멋진 자태로 시민들을 반기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으로, 확트인 전망대에서 비학산 등 멋진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지난 7일 파주시와 법원읍 등에 따르면, 이곳 경치와 전망이 너무 멋져 신석기주거지와 연계한 ‘신석기 돌탑둘레길’을 만들고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전망대 데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법원읍은 자원서원을 비롯한 대능리 일원은 국지도 56호선구간(대능리 14-1번지 일원)에 신석기시대 문화재(신석기주거지 39기 및 수혈 1기, 조선시대 토광묘 24기, 숯가마 1기 등 총 70기) 유구가 발견돼 역사적인 가치가 증명된 지역이다.
더욱이 내년 10월 56번 국지도가 전면 개통 예정인 가운데 비학산 둘레길에 이어 신석기 돌탑 둘레길 관광 코스가 개발돼 낙후된 법원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가을 파주시에서 약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주요 코스는 1코스 2.7km 왕복 1시간 코스와 2코스는 4.2km 왕복 2시간 코스로 조성돼 있어 체력에 맞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산행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주차장 조성과 휴계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