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입당

입력 : 2017-11-12 21:38:53
수정 : 2017-11-12 21:38:53




조병국 전 바른정당 파주갑 지역위원장<사진>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지난 9일 조병국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에 의한 포퓰리즘 정책이 우리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한 보수대통합은 어떤 이유로도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탈당 사유를 밝혔다.

이어 더욱이 우리 나라를 이렇게 번영되고 민주적인 국가로 만들어 오신 보수 지지세력의 한결같은 요구인, 어떠한 경우에도 보수는 통합해야 한다는 명령을 받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엿다.

그는 또 지난 일들을 가지고 더 이상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에 매몰되어서도 안되지만, 보수의 개혁을 멈추거나 미루어도 안되며, 작은 문제에 매달리기 보다는 크게 보면서 보수의 대통합과 개혁보수의 재건을 이루는데 신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 바른정당 소속 한길룡 도의원과 안명규·윤응철 시의원도 지난 10일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대선 전 황진하 전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을 옮김에 따라 함께 자유한국당을 따라 바른정당으로 입당했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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