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법학박사 출판기념회 열려

알기쉬운 ‘법학개론’ 펴내

입력 : 2017-11-09 11:57:32
수정 : 2017-11-09 11:57:32




이익선 법학박사(52세)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법 관련 책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8일 금촌동 문화1번지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는 김동규 경기도의원을 비롯 박재홍 예총회장, 이성렬 파주시산립조합장,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학박사 이익선 저자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알기쉬운 ‘법학개론’을 펴낸 이익선 저자는 현대 생활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문제를 각 분야별로 분류하고 헌법재판소 및 대법원 판례를 통해 법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법의 기초이론을 개괄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또 법학총론을 비롯해 헌법, 상법, 행정법, 사회경제법, 국제법, 소송법 등의 법역 가운데 실생활과 연관이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법률관계가 형성됐을 때 반드시 필요한 상식이 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자는 군 출신으로 파주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파주시 전체 면적(약 642k㎡) 중 군사시설보호법은 90%나 적용되고 있어 불합리한 이에 따른 군사시설법 개정 당위성을 호소해 왔다.

저자는 군 제대후 법 공부에 몰두하면서 ‘군사시설보호법 개정 방향에 관한 연구’, ‘징발부동산소유권 원상회복에 관한 연구’, ‘징발부동산환매권의 제척기간 적용상 문제’, ‘징발부동산의 환매권 제한 문제’ 등에 관한 책을 저서 및 논문 발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익선 저자(법학박사)는 연풍초등학교, 파주중학교, 율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하사관으로 투신했다.

군 제대후에는 만학의 길을 걸으며 사회복지학 석사 및 대진대, 경민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경민대학교 부동산경역학과 전임교수, 겸임교수,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재산법학회, 북한법연구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사, 사회복지사, 경비지도사,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