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 노선 파주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편익/비용(B/C) 1.11 · AHP 0.55
입력 : 2017-11-08 14:58:32
수정 : 2017-11-08 14:58:32
수정 : 2017-11-08 14:58:32
▲ GTX- 노선도
정부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노선을 파주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8일 윤후덕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조사 결과 GTX 파주구간의 B/C는 1.11, AHP는 0.55를 기록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벽하게 통과, 기획재정부가 오늘(8일) 공문을 통해 GTX-A 노선 파주연장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GTX는 파주~동탄을 잇는 A노선(83㎞),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 의정부~금정을 지나는 C노선(48㎞)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A 노선은 파주(운정신도시)~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총 83.3㎞를 잇는다. 이 중 파주~일산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됐다.
국토부의 요청액은 당초 총 사업비 4205억 원 이었으나 조사결과는 3333억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윤후덕 의원을 비롯한 파주시, GTX 파주출발시민추진단 관계자는 “오늘 GTX 파주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지난 수년간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위대한 파주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기쁨을 파주시민 모든 분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