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시협의회, 한민족통일 문예제전 시상

송유나(통일초), 류한성(봉일천초)...도지사상 수상

입력 : 2017-11-06 20:19:05
수정 : 2017-11-06 20:19:05




(사)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회장 이완기, 이하 민통)는 지난 2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민족통일 파주시대회 및 제48회 한민족통일 문예제전 시상식'을 가졌다.

민통 창설 36주년 기념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완기 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 박희준 시의원, 정기석 경기도협의회장, 황의만 직전회장 및 역대 회장단,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안보홍보영상 시청 및 임진강예술단(백영숙 단장)의 공연과 입상자들의 수상작품 낭독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송유나(통일초 4년)양의 ‘우리의 소원 퍼즐처럼 맞춰서 통일해요’, 류한성(봉일천초 6년)군의 ‘잘 사는 나라 행복하게 오순도순’ 작품이 경기도지사 상을 수여받는 등 총 42명이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및 각종 기관단체장 상을 수상했다.

이완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부르면서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전쟁이 완전히 끝난 국가가 아닌 휴전상태의 국가로 남아 있는 남북한에서 통일이야말로 전쟁에 대한 불안과 위협을 해소할 수 있는 최대의 평화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의 숙원이며 통일한국이 세계 속의 무대에서 떳떳이 서기 위해서는 북의 핵폐기와 민족통일을 이루어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1981년 결성된 민간주도의 사단 법인체로, 대북한 민간창구기능과 통일기반조성을 위해 통일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는 민간단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