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선유산단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입력 : 2017-11-06 20:13:03
수정 : 2017-11-06 20:13:03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슬로건으로 열린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3일 선유산업단지협의회(협의회장 최일규, 쌘씨)는 최일규 회장을 비롯 한길룡 도의원, 박재진·윤응철 시의원, 신동주 문산읍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협의회 임원, 내외빈,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단 내 체육공원에서 ‘2017 선유산업단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일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는 회사와 근로자가 하나가 돼 회사발전에 기여하고 사원들과 화합의 장이 되기 위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사정상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지만, 내년에는 선유산단 3000여 근로자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근로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산단공원 내 부지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중 완공 할 예정”이라며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100여 명 이상의 자녀들이 무상으로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직원들은 자녀를 안전하게 맡기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상호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산읍을 포함 11개 기업이 참여해 행복팀, 희망팀, 화합팀, 사랑팀 등 4개팀으로 나누어 족구와 남녀계주, 단체줄넘기, 피구,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육행사를 즐겼다.

또한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며 기업과 근로자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