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시 협의회 ‘민족통일 염원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입력 : 2017-10-20 18:32:51
수정 : 2017-10-20 18:32:51




민족통일 염원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20일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회장 이완기)는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안보·보훈단체 및 이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통일 염원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이 단체 회원으로 활동중인 박사학위 소지자 박재홍·이익선·정행직 박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완기 협의회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인사말에서 “올해로 민통이 창설된지 36년이 되는 해로 민통은 그동안 온 국민이 갈망하는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노력하고 봉사를 해왔다”며 강조하고 “오늘의 이 행사가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든 시민단체의 작은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익선 법학박사는 ‘통일 준비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로 나선 국민대 행정대학원 박재홍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시민단체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정행직 북한학 박사는 ‘통일교육의 미래 지향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는 초· 중· 고교생을 위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평화통일 염원 연날리기, 관내 아파트에 태극기 보급 및 금촌통일시장 태극기 설치, 관내 학교 및 군부대에 태극기변천사 보급, 불우이웃돕기 결연식, 통이문예제전 시상식 등 통일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평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협의회 회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문제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