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행복해야 학교 봉사가 즐겁다”

입력 : 2017-10-17 00:23:12
수정 : 2017-10-17 00:23:12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의 활성화를 높이고자 금촌의 한 중학교 학부모들이 현장체험의 연수를 통해 소통을 가졌다.

지난 16일 금촌동에 위치한 금릉중학교 학부모회(회장 배윤경, 왼쪽에서 세번째)는 임원들 간 소통을 유도하고, 자유학년제와 이에 절대적인 학부모 교육재능기부에 관한 참여 의논 및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학부모회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20염명의 학부모회를 주축으로 학부모 중심의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적성면에 소재한 감악산 머루농장 견학·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체험장의 교육적 목적 활용 및 경기북부 지역의 명소가 된 감악산 출렁다리를 돌아보며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남은 학기 학부모회 운영·지원 등을 논의했다.

배윤경 금릉중학교 학부모 회장은 “임원들간 연수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많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참여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전민 교장은 “현재 학년이 오를수록 학부모회 참여률이 저조해 봉사운영에 난해한 경우의 예가 많다는 것과 다르게 금릉중 학부모들의 ‘학부모가 행복해야 학교봉사가 즐겁다’란 생각은 파주지역 내 학교에 좋은 사례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봉사와 재능기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