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모교에서 지난 8일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교 운동장에는 오용철 총동문회장(21회, 사진)을 비롯 곽규종 교장, 박정 국회의원, 김동규·한길용 경기도의원, 박재진·윤응철 시의원, 황수진 파주시청 자치행정국장, 신동주 문산읍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조합장, 역대 동문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마정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는 풍물놀이패 공연, 18회 동문 환갑잔치,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개회식에서는 감사패 전달에 이어 체육행사에서는 족구경기와 여자 승부차기 및 다채로운 이벤트 경기 등 동문간 결속과 우의를 다지며 화기애애한 분위로 진행됐다.

오용철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체육행사에서는 승패를 떠나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시기를 바라며 ‘명랑운동회’라는 캐치프레이지에 맞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작금에 모교 취학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어 동문 선후배님들의 끝없는 모교사랑과 관심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날 모교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서서는 연초 졸업생 전원에게 교복과 입학생에게는 가방을 지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