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전통시장 내 호스릴 비상 소화장치 설치
입력 : 2017-09-27 20:13:12
수정 : 2017-09-27 20:13:12
수정 : 2017-09-27 20:13:12
파주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7일 파주시 관내 금촌시장과 문산시장에 파주시와 함께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출동이 곤란하여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화재 예방교육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방수 시연 등을 진행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한편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교육은 파주소방서와 파주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기완 서장은 “전통시장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출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파주시와 함께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형화재 취약 대상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