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포크페스티벌, 파주 출신 윤도현 피날레 장식

3만여명의 관객들 열광, 임진각 평화누리 가득 메워

입력 : 2017-09-13 16:35:17
수정 : 2017-09-13 16:35:17




가을의 문턱에서 국내 최대 포크음악 축제인 ‘2017파주포크페스티벌’이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환희의 무대로 펼쳐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공연 시작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가득 메우며 포크메니아들을 매료시켰다.

이은미, 변진섭, YB, 해바라기, 사랑과 평화, 정태춘 박은옥, 이치현과 벗님들, 동물원, 유리상자 등 7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혜성처럼 데뷔, 현재까지 맹활약하고 있는 가요계의 레전드들이 출연해 3만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파주포크페스티벌과 밴드 성장의 궤도를 함께한 파주가 고향인 YB 윤도현은 2011년부터 올해로 6번째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출연해 ‘박하사탕’, ‘나는 나비’, '‘reamer’, ‘꽃비’, ‘바다새’, ‘사랑했나봐’ 등 많은 히트곡으로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은 파주시와 CBS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