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도에 제정된 바 있는 세계자살방지의 날이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시기에 관심있는 행사가 있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거록한빛 광성교회(위임목사 정성진) 주관으로 지난 9일 운정 호수공원 일대에서 부스운영 체험, 축하공연, 기념식, 걷기행사 등 다채롭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활동, 운정 한빛고등학교 댄스팀의 공연에 이어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공연단의 연주회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서 “생명을 향한 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3km에 달하는 호수주변 걷기 행사에 고양파주시 시민 및 청소년, 장애인 등 2000여 명이 완주하는 등 국가적 사회적 자살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진행요원으로 참가한 박채필씨(53세,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전문강사, 한국자살예방센터 경기북부지부장)은 “세계 자살방지의 날을 맞아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므로서 자살방지와 자살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