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이명현 천문학자 기획강좌 운영

별과 우주의 이야기, 도서관에서 들어보세요

입력 : 2017-09-13 10:14:11
수정 : 2017-09-13 10:14:11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천문기획강좌로 천문학자 이명현의 릴레이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에서 우주까지’라는 제목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천문학 별탐사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강좌는 파주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5차시 진행된다. 우리는 별먼지, 별 헤는 밤, 소행성 탐사와 태양계 시대, 외계지적생명체 등의 주제로 인문사회과학과 사람으로 확장된 별과 우주의 이야기를 감성 가득한 강의로 소개할 예정이다.

천문학자 이명현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거쳐 네덜란드 흐로닝엔대학교에서 전파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계 지성체를 탐색하는 세티(SETI) 연구소의 조직위원회 사무국장과 조지형빅히스토리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관한 책 '스페이스'(2002), '우주 생명 이야기'(2005)를 옮겼으며 아폴로 우주인들을 인터뷰 한 '문더스트'(2008)를 공동 번역했다. 대표 저서로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은 우주 감성의 목소리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집이다. 함께 쓴 책으로 '과학하고 앉아 있네', '판타스틱 과학 책장' 등이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천문학과 별,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우주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pajulib.or.kr)나 전화(031-940-5661,56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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