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호국·보훈·안보단체, 북한 핵미사일 실험 규탄대회 가져
입력 : 2017-09-11 17:02:51
수정 : 2017-09-11 17:02:51
수정 : 2017-09-11 17:02:51
파주시 호국·보훈·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홍규)는 11일 보훈회관 앞에서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이로인해 안보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군당국에 대한 바람도 함께 포함돼 있다.
성명서 발표장에는 호국·보훈·안보단체협의회를 구성하는 19개 단체장들과 파주시민, 그리고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애국동지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북한 김정은은 민족 공멸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미사일을 즉각 포기하라!’, ‘정부는 북한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조하에 실행가능한 모든 응징방안을 철저히 강구하라!’,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배치하고 실용단계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우리도 전술핵 재배치를 강력 추진하라!’ 등 성명서 발표에 이어 만세삼창을 외쳤다.
김홍규 협의회장은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이라는 파주, 서울의 관문인 파주·안보 1번지라는 파주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염원과 44만 파주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파주시 호국·보훈·안보단체 협의회가 핵미사일 규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