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노조 출범’

이덕천 위원장...새로운 공직 사회 노사문화 창출

입력 : 2017-09-06 19:07:11
수정 : 2017-09-06 19:07:11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덕천)이 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대 노조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23일 설립 후 약 2개월 만에 전체 가입대상자의 60%인 8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등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준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회 의장, 김동규, 최종환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공노총’ 이연월 연맹위원장, 석현정 시군구연맹위원장, 전국 단위노조위원장, 조합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덕천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시민을 위한 파주시의 행정이 균형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도 공무원 노조의 역할은 꼭 필요하다”며 “파주시 공무원 노조가 타 지자체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새로운 공직 사회 노사문화 창출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