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카메라이용촬영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입력 : 2017-09-05 18:16:38
수정 : 2017-09-05 18:16:38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카메라를 이용, 불법촬영 등 성범죄로부터 여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연합단, 파주시청 민·관·경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지하철 및 다중운집지역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스마트폰,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촬영)의 처벌조항 (5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홍보하는 배너 및 에스컬레이터 벽면 홍보와 촬영예방을 위한 거울 반사지를 부착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불법촬영은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켰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및 다중이 운집한 금촌 문화거리 등에도 성범죄 위험이 예상되고 있어 예방캠페인을 펼쳐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파주시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박정보 파주서장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당사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여성들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견시 112, 지하철범죄수사대(031-961-223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