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교환전 열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책 나눔 장터

입력 : 2017-09-04 12:04:04
수정 : 2017-09-04 12:04:04




파주시는 병영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2017 도서교환전’을 9일 파주스타디움, 23일 현대서점(금촌 명동로전통시장 내)에서 각각 열린다. 

그 동안 파주시는 독서문화로부터 소외된 군 장병을 위해 병영도서관 15개소,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3개소를 조성해 운영하는 등 책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병영도서관의 부족한 도서지원을 위해 시작된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삼년 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련한 도서 9천여권을 병영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도서교환전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 3권을 가져와 당일 준비된 1천500여권의 새 책 중 1권과 교환(3대1)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나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고 이웃에게 책을 나누는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특히 이번 도서교환전은 ‘제8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 및 ‘제17회 금촌거리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돼 책과 더불어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파주시 교육지원과(031-940-5042)로 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