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크게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5%이상, 감량수수료 부담도 줄어
입력 : 2013-12-26 19:10:31
수정 : 2013-12-26 19:10:31
수정 : 2013-12-26 19:10:31
음식물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크게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이상, 감량수수료 부담도 줄어
지난 9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발생량이 크게 줄었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 61,000세대에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개별계량기기가 설치돼 운영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마다 배출량을 알려주고 있어 배출자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이상 감량되었음은 물론, 기존 세대당 1,000원씩 정액으로 내던 수수료도 종량제시행 이후 전체 세대의 60%이상은 1,000원 미만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어 수수료 부담도 줄었다.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는 kg당 누적금액으로 관리비에 포함돼 부과되며,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서비스(http://www.citywaste.or.kr)에서 배출량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식물종량제가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는 음식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 종량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