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삼성 구간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

지하철3호선, 경의선 급행열차 확대

입력 : 2017-07-08 19:35:48
수정 : 2017-07-08 19:35:48


▲ 윤후덕 의원<윈쪽>은 우원식 원내대표와 함께 지난 6월 3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파주 출발의 조속한 결정을 당부했다.



▲ 지난 7일 국토부 발표 보도자료 중에서 'GTX 파주~삼성 구간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 부분


파주 시민들의 염원인 파주철도 고속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실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TX 파주출발, 지하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급행화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곧 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윤후덕 의원은 블로그를 통해, 먼저 GTX 파주출발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 연장 구간이 포함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대해 “2018년 전 구간 착공, ‘2023년 개통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삼성~동탄 구간에 이어 파주~삼성 구간도 2018년에 착공하겠다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의 공식적인 발표이다. 국토부는 또한 광역급행철도망(GTX)을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윤후덕 의원은 “국토부장관께서 처음으로 직접 '파주~삼성구간'을 분명하게 명시해 착공방침을 밝혔다”라며 반가워했고 “지하철3호선(일산선) 급행화와 관련해서 국토부는 정발산역, 화정역, 원흥역에 대피선을 설치해 운행시간이 7분 단축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파주 연장구간을 포함한 GTX A노선의 건설 추진과 지하철3호선(일산선) 및 경의선 급행화는 파주의 최대 현안이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시절 직접 공약하신 사항”이라며 “(7일)오늘 국토부의 발표는 우리 파주 시민들의 염원인 GTX 파주출발과 지하철3호선-경의선 급행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곧 실행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발표는 정부의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로 GTX 파주 출발이 실제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만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윤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여러 차례 만나 GTX 파주구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당부했고, 국토부는 늦어도 8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GTX A노선 전체구간(파주∼삼성)에 대한 RFP(민자사업기본계획) 고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확정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