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추억의 얼음 썰매장’개장
씽씽씽~~신나게 달려요~
입력 : 2013-12-26 18:32:08
수정 : 2013-12-26 18:32:08
수정 : 2013-12-26 18:32:08
파평면 ‘추억의 얼음 썰매장’개장
씽씽씽~~신나게 달려요~
파평면이 성공적인 코스모스 축제에 이어 또 다른 겨울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지난 20일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 3,000㎡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파평면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의 겨울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율곡습지공원의 연꽃 식재 공간을 활용해 썰매장을 조성한 것이다.
얼음썰매장에는 두발썰매와 외발썰매, 탄피통 썰매 등 다양한 썰매를 준비했으며 눈썰매장과 연날리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율곡2리 부녀회에서 떡볶이, 오뎅, 컵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했으며, 율곡리 미술작가 윤상규씨는 아이들이 썰매 지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신청자에게 메일로 전송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석관 율곡2리 이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농한기 마을 주민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약초 특화마을인 율곡2리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율곡2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며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