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윤후덕 의원, 남경필 도지사와 정책간담회 갖고 파주공약 점검

입력 : 2017-06-29 22:23:40
수정 : 2017-06-29 22:23:40

파주시 현안 건의 및 정부에 제출될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 검토
“도지사·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파주공약 실현 위해 함께 노력하자”

남경필 도지사와 박정·윤후덕 파주시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파주 지역 공약 실현 점검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17일 남 지사의 파주 현장 방문 이후 한 달 만에 열린 자리다.

지난 27일(화) 경기경제과학진흥원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주 공약 △파주통일경제특구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접경지역 규제완화 △GTX파주 연장 등 파주공약을 점검하는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로 제출될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 52개에 대해 점검을 하며 두 의원은 정부 여당 국회의원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공약 사항뿐만 아니라 파주시 현안인 국지도 56번(법원 신석기 유적지 구간, 용미·광탄 구간), 78번(문산 선유리 구간, 용미·광탄 구간) 등 경기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차 검토하고 협의했다.

먼저 남경필 지사는 문 대통령의 공약을 언급하며 “통일경제특구 등으로 파주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국회와 경기도가 협력해 파주발전과 경기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도로, 철도 등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후덕 의원은 “경기도 국가발전 전력과제 52개의 적극 검토와 경기도 현안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정 의원은 “파주통일경제특구는 생산·교역·금융·물류·관광 등이 결합된 종합적 비즈니스 중심이자, 개성공단과 연계한 산업단지를 포함한 남북경제교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며 “특히 파주북부는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데, 문화관광형 테마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관광사업 개발을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은 △파주와 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북부 접경지역 규제완화 △경기남부를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 △청정 상수원(취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안산 사이언스밸리 적극 조성 △서안양 50탄약대 부지에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분당선 노선 연장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 시민공원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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