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이하 파주서) 협력단체인 학부모폴리스는 지난 21일 학생들 등교시간을 이용,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파주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과 파주시내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에 가입된 각 학교 폴리스임원 및 학생 등 50여명이 금촌동에 위치한 금릉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등교 맞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폭력없는 학교’, ‘때리지마 아프잖아, 학교폭력 이제그만’, ‘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감정담은 나의주먹 친구에게 마음의병’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학생들이 직접 그린 학교폭력, 흡연과 관련한 그림들을 전시하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학교측의 교직원 외 학부모, 학생인권부 등 4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친구들에게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웃음이 넘치는 등굣길을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윤경 학부모폴리스 단원은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릉중학교는 ‘학교와 학부모 학생중심’이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열린 교육‘을 충실히 이행하며 현재 한 건의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